배낙호 김천시장(가운데)이 8일 황악산 채화식장에서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왼쪽), 모태화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천시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위한 성화가 채화돼 봉송길에 올랐다.

김천시는 지난 8일 오전 10시 김천시 황악산 사명대사공원 평화의 탑과 경주시 토함산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성화 채화를 마친 뒤 봉송을 시작했다.


황악산 채화식장에서는 김천문화원의 고유제 봉행과 김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칠선녀 성무 공연을 통해 성화가 채화됐다. 배낙호 김천시장과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모태화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에 의해 채화된 성화는 첫 주자인 다문화가족 대표 주자에게 전달됐다.

성화 안치를 마친 나영민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제63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을 염원하며 힘찬 구호를 외쳤다/사진제공=김천시

이후 오후 5시에는 김천시청 전정에서 토함산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화돼 안치됐다.

경북도민의 열정과 도전, 그리고 화합을 상징하는 이 성화는 대회 개막일인 9일 종합스포츠타운에 도착해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개막을 밝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