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9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오는 11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에는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1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경북 북동 내륙, 경북 북동 산지 등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내륙·산지 5㎜ 내외, 경북 북동 내륙·산지 5㎜ 안팎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8~13도, 낮 최고 기온은 18~23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8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에 기상청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