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4월 광주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지방 5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2.9%로 전월(78.1%)에 비해 4.8%포인트 상승했다. 5개 지방 광역시 가운데 인천 다음으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아파트를 포함한 광주 전체 주거시설 낙찰가율도 81.9%로 전국에서 서울(88.9%) 다음으로 높았다.

광산구 신가동 부영사랑 1층은 감정가(2억6300만원)의 94.7%인 2억49000만원에 새주인을 찾았다.

지난 4월 광주 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등 전체용도 경매 낙찰가율은 70.9%로 서울(81.5%)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