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SBS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SBS문화재단 극본공모'의 당선작이 최종 확정되었다.
12일 SBS에 따르면, 최근 SBS문화재단은 '2025년도 극본공모'의 당선작으로 미니시리즈 부문 6편과 2부작 단막/시나리오 부문 2편 등 총 8편을 선정했다.
대상으로는 강서영 작가의 '틈'이 선정되었으며,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으로 김지현 작가의 '트레이드', 우수상으로 김서하 작가의 '통하는 형사', 가작으로 신경수 작가의 '닥터 지문도의 불면증', 윤해이 작가의 '평균 이하 로맨스', 이동은 작가의 '킬미나우'가 선정됐다. 2부작 단막/시나리오 부문에서는 우수상으로 강남애 작가의 '그날의 모은', 유한솔 작가의 '셀럽형사'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미니시리즈 부문과 2부작 단막/시나리오 부문을 합쳐 총 195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3차에 걸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8편(대상 1편, 최우수 1편, 우수 3편, 가작 3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 당선 작가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 1억원,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 당선 작가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 5000만원, 우수상 당선 작가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 3000만원, 가작 당선 작가에게는 상패와 15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각각 수여되며, 2부작 단막/시나리오 부문 우수상 당선 작가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 2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SBS문화재단은 방송 콘텐츠의 수준을 높이고 역량 있는 신인 작가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극본공모를 시행하고 있으며 당선 이후 미니시리즈 또는 단막극으로 방송에 데뷔한 작가는 총 31명, 작품 수는 총 47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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