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창녕군 대합면 소재 한 마늘농가에서 서구새마을회와 삼성에너택 관계자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뒤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 서구새마을회

대구광역시 서구새마을회가 삼성에너택과 경남 창녕군 대합면 소재 한 마늘농가에서 마늘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침체와 농촌 고령화, 인구감소로 인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새마을지도자 50여 명과 삼성에너텍 직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약 1만㎡ 규모의 마늘밭에서 마늘쫑 제거 작업을 진행하며 적기 영농 실현에 기여했다. 활동 당일엔 산불 이후 내리는 단비 속에서 봉사에 나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성윤 서구새마을회장은 "농촌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