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사유리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방송인 이상민의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글로벌 캔디'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사유리, 가수 차오루, 탈북민 김서아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앞서 이상민이 재혼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이상민과 예능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사유리가 게스트로 함께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사유리는 이상민이 요즘에도 연락했다며 "나랑 양다리였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이 최근 사유리가 생활고에 힘들다는 기사를 접하고 연락했던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사유리는 기사가 과장된 것이라고 정정하며 이상민의 연락에 "연예인 걱정하지 마"라는 답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유리는 이상민이 진심으로 돕고 싶어 했다며 아들 젠과 함께 먹을 갈비탕을 많이 보내주기도 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유리는 일이 없어 힘들기보다 육아로 인해 돈이 많이 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유리는 "출연료를 원한다"라고 거침없이 말하며 최근 돈을 절약하기 위해 택시와 성형수술을 끊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사유리의 아들 젠이 한국어, 일본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하는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유리는 젠이 좋아해서 하는 것이다, 싫어하면 못 한다"라며 '언어 천재' 젠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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