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도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아이들이 나들이를 하고 있다. 2025.5.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수요일인 14일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9~14도, 최고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9~28도로 예측된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4.1도 △인천 16.9도 △춘천 8.8도 △강릉 22.5도 △대전 11.6도 △대구 14.4도 △전주 14.9도 △광주 13.7도 △부산 15.9도 △제주 15.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1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아침까지 전남남해안과 경남남해안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또 서해·남해·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섬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서울·인천·경기남부·대구·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