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멤버 형원의 전역과 함께 4년 만의 완전체로 컴백한다.
14일 낮 12시 몬스타엑스는 새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볼륨.1'(NOW PROJECT vol.1)을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몬스타엑스가 지난 2021년 6월 발표한 미니 9집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완전체 앨범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2021년 리더 셔누의 입대를 시작으로 민혁, 기현, 주헌, 형원이 차례대로 국방의 의무에 돌입하면서 군백기에 돌입했다. 이후 멤버들이 전역했고, 지난 13일 형원까지 전역하면서 몬스타엑스는 완전체 컴백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완전체 신보는 형원이 전역하고 단 하루 만에 발표한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막내 아이엠이 올해 입대를 예정 중이기에, 또 다른 완전체 군백기에 돌입하기 이전에 팬들을 만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신보는 몬스타엑스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난 2015년 5월 14일 데뷔했던 몬스타엑스는 10주년을 맞는 당일 완전체 앨범을 발표하면서 그동안의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본다.
이에 몬스타엑스는 이번 앨범에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발표된 대표 타이틀곡과 수록곡 총 10곡을 실었다. 발매 시기에 군 복무로 인해 앨범에 참여하지 못했던 리더 셔누가 다시 녹음에 참여했으며, 이에 기존의 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10곡의 곡들은 모두 작사, 작곡, 편곡 등 제작 과정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했던 곡들을 모아뒀다는 점에서 몬스타엑스의 음악적 성장도 엿볼 수 있게 했다는 전언이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신보를 시작으로 올해를 '몬스타엑스의 해'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그동안 개인 활동으로 꾸준히 팬들을 만나오면서 각자의 기량까지 끌어올린 몬스타엑스는 완전체 활동을 통해 더 깊어진 매력과 함께 팬들과 함께 할 앞으로의 나날들에 대한 계획도 구체화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10주년 기념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선다. 오랜만에 여섯 멤버 모두를 한 화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에 팬들의 기대도 크다.
4년의 군백기를 마치고, 멤버 형원의 전역과 동시에 데뷔 10주년을 맞게 된 몬스타엑스. 막내 아이엠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은 과연 팬들에게 어떤 의미 깊은 추억을 안겨줄 수 있을까. 완전체로 돌아온 몬스타엑스가 써 내려갈 '현재의 기록'에 더욱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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