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가평군수(왼쪽), 양경수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가운데),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오른쪽)가 지난 13일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인구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맞잡고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인구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가평군은 지난 1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공사와 '2025년 BETTER里(배터리)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지원사업(이하 배터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배터리 사업'은 관광벤처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인구감소지역에 접목해 지역 맞춤형 관광 실증사업을 지원하는 정부 주도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난해 말 전북 무주군과 함께 해당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사업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배터리 사업 공동 추진 ▲배터리 사업 홍보 및 지역 특산품 등 판로 개척 ▲스타트업 실증사업 지원을 위한 행정·인허가 협조 등이 추진된다. 양 기관은 협업을 통해 가평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