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서정연이 드라마 '굿보이'에 합류했다.
서정연은 오는 31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출연을 확정했다.
서정연은 극 중 홀로 아들을 키우며 국숫집을 운영하는 정미자 역을 맡았다. 미자는 오랜 시간 윤동주(박보검 분)를 친아들처럼 돌봐온 인물로, 동주에게는 가족 이상의 의미를 지닌 존재인 만큼, 박보검과의 특별한 케미가 기대된다.
서정연은 지난 2016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과 애틋한 모자(母子) 이야기를 그린 바 있다. 이에 9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어떤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지 기대가 쏠린다.
서정연은 드라마 '굿보이'에 앞서 영화 '3일'과 연극 '기형도 플레이'까지 성료하며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장르 불문 출연작마다 흔들림 없는 연기 내공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진가를 입증해 왔다.
이처럼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마다 극의 몰입을 이끌며 굵직한 존재감을 자랑한 서정연이 '굿보이'에서는 어떤 무게감으로 서사를 채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등 쟁쟁한 출연진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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