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남지역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9.3%가 감소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
품목별로는 승용차(29,914.5%)와 비철금속(154.8%) 등은 늘어난 반면 경유(-30.9%)와 기타 석유제품(-29.3%) 등은 줄었다.
전남 수출은 지난해 2분기 8.8%가 늘어난 이후 3분기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광주 수출도 10.8%가 줄어들면서 전국에서 전남과 대구(-16.6%), 세종(-11.0%)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기타 일반기계류(37.6%)와 차량 부품(51.9%) 등은 늘었으나 프로세서·컨트럴러(-15.5%)와 승용차(-7.1%) 등은 줄었다.
광주 수출도 2023년 3분기(0.2%) 이후 6분기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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