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은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억원 감소하며 적자폭을 줄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정비비 증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운항비용·유류비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6.1% 늘어난 1조2017억원을 기록했다. 설 명절 및 삼일절 연휴 수요에 맞춘 선제적 증편과 미국 라스베이거스, 캄보디아 시엠립 등 고수익 부정기편 운영, 일본노선 호조 지속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화물사업 매출은 3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늘었다. 화물기 기단 확장으로 인해 공급이 증가했고 시장주도물량인 전자상거래와 반도체 장비, 자동차 부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 운송에 주력하면서 수익이 늘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분기 여객 사업에서 ▲미국 뉴욕 노선 야간 편 운항 및 A380 대형 기재 투입 ▲체코 프라하 신규 취항 통한 동유럽 여객 네트워크 거점 확보 ▲미국 호놀룰루, 튀르키예 이스탄불 노선 증편 등 수익성 노선을 증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화물사업은 계절성 화물 확보에 주력, 신규 화물 수요 개발 및 탄력적 노선 운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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