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38·SSG 랜더스)이 통산 500홈런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1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6회 3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을 때렸다.
0-0으로 맞선 6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등장한 최정은, 1볼에서 NC 선발 신민혁의 2구째 시속 124㎞짜리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최정이 힘껏 걷어 올린 타구는 쭉쭉 뻗어나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이 됐다. 비거리는 115m.
최정은 시즌 7호 홈런을 때려냈다. 특히 지난 13일 NC전에서 통산 500홈런을 때린 것을 시작으로 14일과 이날까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통산 홈런 개수는 502개가 됐다.
최정의 홈런으로 팽팽한 균형을 깬 SSG는 7회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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