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역 환승정차구역 비가림시설 설치 예시도.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역 환승정차구역에 폭 2.45m, 길이 20m 규모의 비가림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비가림시설 설치는 비·눈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가족이나 지인을 배웅하거나 마중하는 차량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환승정차구역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곳은 운정중앙역 환승정차구역 4곳 중 이용 수요가 많은 동측 구간으로, 지난 9일 착공해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3곳은 향후 사업비를 확보해 단계적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금촌2 공영주차장, 대규모 정비 사업 착수

파주시가 금촌2 공영주차장(로데오거리 철골주차장)의 노후시설 개선과 이용 환경 향상을 위해 총 19억원 규모의 대규모 정비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정비 공사를 위해 오는 6월부터 해당 주차장을 임시 폐쇄하고 약 석 달간의 공사를 거쳐 9월 중 준공 및 재개방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동안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공영주차장 3개소를 대체 주차장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공사 내용은 시설물 개선 및 주차관제시스템 교체이며 이번 정비를 통해 철골 구조물의 유지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임월교 밑 하천부지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파주시가 오는 27일 문산읍 내포리 76-85, 임월교 밑 하천부지에서 지역성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를 대비하기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문산읍 문산리 일대 지역성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및 제방 유실 등을 가상해 진행되며 주민 대피, 실종자 수색 및 인명구조, 시설복구 태세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동 훈련은 파주시 10개 재난관련 부서와 소방, 경찰, 군부대를 비롯한 9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시민 참관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