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난 15일 안동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농업로봇실증센터에서 열린 '지능형 농업용 로봇 기술융합 기업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의 로봇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19억원이 투입되며 영주·안동·상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스마트팜과 농기계 기업의 로봇 기술 전환을 지원해 농업로봇 산업 활성화와 기술 고도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영주시 소재 3개 기업 태웅농기계(고추 재배용 터널 설치기), 퍼팩트(ICT 기반 고강도 매설형 물탱크), 에이스씨엔텍(재사용 가능한 탄소섬유 개발)이 선정돼 기술 개발 지원을 받았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지역 기업이 미래 농업로봇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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