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투병 중에도 18명의 자립 준비 청년들과 약속을 지켰다.
진태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안하시죠?"라고 안부를 물으며 "지난 2박3일 일정으로 자립 준비 청년들과 싱가포르로 문화탐방 여행을 다녀왔다"는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이어 "컨디션 문제로 여행을 포기하려 했지만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거고 아내가 함께 해줬기에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모두가 감사할 줄 알고 더 감사함으로 지내기로 자립 준비 청년들과 약속했다"고 털어놨다.
진태현은 이번 여행에 함께 해준 기업과 나눔 단체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받는 거에만 익숙해지지 않고 이제는 받은 사랑을 나눠주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청년들이 되길 응원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진태현은 지난 7일 건강 검진을 통해 갑상선암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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