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이하 미술교류횝) 송수근 회장이 생애 첫 개인전을 다음달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두원빌딩 꾸바아트센터(두남재갤러리)에서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역임한 송수근 화백은 재직 시절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했으며 퇴임 이후에도 미술교류협회를 이끌면서 2022년 제1회 서울-한강 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미술계 발전을 위해 공헌한 바 있다.
송 화백이 붓을 든 것은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된 2019년 이후다. 그는 교내 평생교육원을 마련하기 위해 우연히 학생들이 작업하는 화실에 방문했다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끌림에 붓을 잡기 시작해 놓지 않았다.
그는 작가의 말에서 "어쩌다보니 그림을 그리게 됐지만 한참 모자란다"며 "어릴 적부터 경이롭게 바라보았던 바위산을 그렸다"고 말했다. "바위산은 숱한 형태, 빛, 색깔, 목소리, 감정,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그 아름다움을 화폭에 다 담아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전시 개막식은 6월 19일 오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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