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 전역에서 활발히 진행되는 개발 사업과 더불어 복잡해지는 도로 환경, 그리고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이동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의왕 똑버스'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구역을 대상으로 정해진 노선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전화상담실을 통해 이용자가 호출하면 해당 지역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서비스다.
본격적인 운행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초평동, 왕송호수공원과 지역 교통 거점인 의왕역에서 다음 달 5일부터 시작한다. '똑버스'의 도입으로 시민 이동 편의뿐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똑버스와 함께 도입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의왕시 부곡동(장안마을)에서 고천지구, 백운밸리를 경유하는 노선이다. 성남 판교역, 서현역까지 운행하며 의왕톨게이트와도 연계 운행한다. 버스 운행은 대중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출근 시간대에 성남 방향, 퇴근 시간대에 의왕 방향으로 각 3회씩 운영한다. 오는 8월 개통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 똑버스와 경기프리미엄 버스 등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시스템 도입을 통해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대적 변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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