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무진이 마리아를 보자마자 포옹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가수 이무진이 개그맨 박명수, 배우 최다니엘과 함께 아르헨티나 티그레를 방문했다.
이들은 티그레에 도착해서 만나기로 한 '마리아 누나'를 찾았다. 알고 보니, 현지에 사는 할머니였다. 특히 이무진이 마리아와의 첫 만남부터 따뜻하게 포옹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그가 인터뷰를 통해 "평소에는 'T' 같은 성격인데, 할머니에게 엄청나게 약하다. 밥 많이 먹이고, 손주 챙겨주는 딱 그런 느낌이었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무진이 이어 "마리아를 만나니까 말은 안 통해도 따스했다"라면서 "마리아 할머니가 영어를 아예 못하는데도 손주처럼 반겨주시고 대해주셔서 마음이 갔다"라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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