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박은혜가 '솔로라서'에서 이혼 후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에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최종회에서는 캠핑에 나선 박은혜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박은혜는 혼자서 능숙하게 대형 텐트를 설치하는 등 전문가급 캠핑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은혜는 고등학교 친구들을 캠핑장에 초대했고, 친구들은 박은혜를 위한 깜짝 생일 이벤트를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박은혜는 "이혼 후 생일을 친구들과 잘 보냈다"라며 솔로가 된 후, 첫 생일에는 친구들과 결혼 전처럼 생일을 화려하게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은혜가 "이혼한 지 거의 9년 됐는데"라고 운을 떼며 이혼 후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눴다. 박은혜는 "단점도 많아, 나는 누가 이혼한다고 하면 하지 말라고 하잖아, 뭔가 남편이 필요할 때가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함도 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이어 박은혜는 남자 친구에 대한 생각을 묻자 "좋은 사람 있으면? 생각이 닫혀 있지는 않다"라고 답하며 "어떨 때 (남자 친구가) 제일 있으면 좋겠냐면, 생일이나 행사 같은 날, 맛있는 식당 가고 싶을 때"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박은혜는 남자 친구의 기준을 묻자 "내 얘기 좀 잠자코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Plus·E채널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