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3연패를 당한 울버햄튼은 12승 5무 20패(승점 41점)로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승리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13승 13무 11패 승점(52점)으로 12위를 유지했다.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황희찬은 약 9분 동안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남기지 못했다. 지난 시즌 팀의 핵심 공격수로 발돋움했지만 올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황희찬은 올시즌 리그 21경기 2골(컵 대회 포함 25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24분 에마뉘엘 아그바두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27분 에디 은케티아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흐름을 탄 은케티아는 6분 후인 전반 32분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울버햄튼은 후반 5분 벤 칠웰의 프리킥이 수비벽을 맞고 굴절되면서 추가 실점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17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만회골로 한 점 추격했으나 후반 41분 에베리치 에제에게 쐐기 골을 허용했고 결국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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