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판교 제1·2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투자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2025 인-베스트 판교'는 도내 유망 스타트업이 국내외 투자자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경기도가 운영하는 1조원 규모의 G-펀드와 연계하여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투자 유치 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선정 기업에는 IR 집중 멘토링, 투자교류회(데모데이) 참여, 경기도 G-펀드·국내·외 투자자와 1대 1 매칭 투자 상담, 대기업·선도기업과 기술 파트너 협약, 후속 투자유치 연계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한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대중견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 교류 등의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오픈이노베이션 추진기업·전략적 투자 담당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런치 교류회'를 새롭게 마련했다.
비즈니스 식사와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 교류를 유도하며, 참가 기업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판교 제1·2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창업 7년 이내 첨단 업종 또는 혁신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며, 최종 20개사를 선정한다. 다음 달 2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In-Best 판교'는 단순한 투자유치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전주기 투자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판교 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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