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여성 1인 가구에 지원하는 안심패키지 구성품.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일상을 돕기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 1인 100가구에 전자잠금장치(도어락) 지문방지필름과 문잠금장치가 기본 물품인 안심패키지를 지원한다. A 세트는 스마트 홈 카메라, 휴대용 호신용 스틱, 택배송장 지우개(2개)다. B 세트는 스마트 도어벨, LED안전호루라기, 택배송장 지우개(1개)다. 두 가지 중 원하는 하나를 제공한다.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 가구 또는 범죄피해여성, 12세 이하 자녀로 구성된 법정 한부모 모자가구, 18세 이하 여성 자녀만 있는 모자가구를 지원한다. 다만, 전·월세 거주자이거나 자가이면 공시지가가 2억원 이하 거주자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참여 임산부 261명 모집

안양시가 '2025년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산부 261명을 이달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산부 건강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임산부 1인당 연 40만원으로, 이 가운데 8만원은 본인 부담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안양시이고,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다.

시는 접수 인원이 모집 인원을 넘으면 추첨해 6월 초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농산물 꾸러미를 연 10회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