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2025 한강 드론 라이트 쇼' 특별 공연이 열린다. 사진은 올 상반기에 진행된 한강 불빛 공연 현장./사진=서울시 제공
오는 25일 일요일 밤 8시30분부터 뚝섬한강공원에서 '2025 한강 드론 라이트 쇼'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열리는 '2025 한강 드론 라이트 쇼' 특별 공연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됐으며 첨단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압도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주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찬란한 비상' '드론들이 '날개를 펼치며 솟아오르는 형상' '은하수를 그리는 장면' 등을 연출하며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장엄하고 섬세한 시각적 서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드론 라이트 쇼는 뚝섬한강공원 인근이라면 어디에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시작 전후로 어쿠스틱, 팝 등 다양한 장르 문화 예술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야외공연 특성상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공식 안내를 확인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연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요청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드론 2000대가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한강의 밤을 가장 빛나게 수놓을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첨단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험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공연 관련 상세 일정과 관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마지막 드론 쇼는 다음달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