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한 70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0% 하락한 48억원을 기록했다"며 "ETC(전문의약품) 주요 매출 제품 플래리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하락한 137억원, OCT(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하락한 89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우로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한 38억원, 지난해 국내 독점 출시한 노스판패치(붙이는 진통제) 역시 매출액 21억원을 기록하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한 321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한 326억원을 전망한다"며 "수익성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원가 절감과 판관비(광고선전비) 개선 등 전사적 내실 다지기가 완성돼 10% 전후의 수익성이 지속 가능한 구조로 자리 잡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삼진제약은 지난 12여년간 연간 300억원 이상 최고 500억원대까지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해왔으며 200억원대 영업이익은 2022년과 2023년 단 두 해뿐"이라며 "지난해와 올해 수익성 정상화에 주목해야 하며 그에 따른 기업가치의 정상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