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번 변경 노선도.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가 다음달 1일부터 2000번 버스 노선이 운양동 전원마을과 모담마을 아파트 단지를 경유해 변경·운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 운행은 지난 3월 모담마을, 전원마을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주민 의견을 토대로 기존 이용객 불편 최소화와 배차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노선을 조정했다.


이번에 변경되는 구간은 전원마을1단지·김포한강롯데캐슬~전원마을3단지·KCC스위첸~화성파크드림·KCC스위첸~한옥마을·아트빌리지~샘재마을~항교마을~걸포동에 이르는 관내 7개 정류소 구간이다. 배차간격과 운행횟수는 기존과 같이 15~25분으로 유지된다.

아울러 기존 장기사거리·수정마을과 장기마을입구·검은다리 등 2개 정류소는 미정차한다. 기존 장기사거리·수정마을 정류소 이용자는 수정마을·쌍용예가 정류소(서문 방면)를 이용하고, 장기마을입구·검은다리 이용자는 97번(고양시) 버스를 이용하거나 33-1번(걸포북변역), 33-2번(나진교.메트로자이2단지) 버스 환승이 필요하다.

시는 이번 변경 운행으로 운양고 등하교 학생과 고양시, 서울시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이용객들의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