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9시33분쯤 충남 서산 동문동 한 모텔 2층에서 불이 나 1시간 24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남성 사망자 1명, 부상자 20명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밤 9시4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36대와 소방 인력 97명을 투입했다. 이후 화재 발생 1시간 여만인 밤 10시28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화재 당시 이 모텔 21개 객실 중 14개 객실에 투숙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확한 투숙 인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부상자는 모두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서산시는 재난 안전 문자를 보내고 "다량의 연기 발생으로 인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창문을 닫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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