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가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Re:tour 다시 여행, 지금 경북'을 진행한다. /사진=여기어때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11일까지 안동, 의성, 청송, 양양, 영덕 등 경북 지역 숙소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 'Re:tour 다시 여행, 지금 경북'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여행객 유치를 지원해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게 목표다. 대형 산불 발생 이후 주춤한 관광객 방문을 늘려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취지다.

프로모션은 '3만원 추가 쿠폰'이 핵심이다. 산불 피해 지역의 숙소를 예약하면 여기어때가 진행하는 모든 프로모션과 함께 추가 3만원을 에누리한다. 정부 지원 행사인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최대 5만원을 할인 받는다면 최대 8만원까지 저렴하게 숙소를 방문할 수 있다. 이 쿠폰은 결제 금액 7만원 이상 시, 체크인 기준 7월31일까지인 숙박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영덕, 의성, 영양의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는 혜택을 받는다. 기부 페이지는 여기어때 앱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10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개인별 조건에 따라 최대 10만원을 세액공제 한다. 지역 특산품과 여기어때 5000포인트는 기본 답례품이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산불 피해 지역을 돕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프로모션을 구성했다"며 "여행과 기부라는 적극적 방법으로 고객과 함께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