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이며 3~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2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비롯해 혁신적인 전동화 라인업, PBV(목적기반모빌리티)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존을 운영한다.
현대차의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9'을 전시하고 'EV행운충전소'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EV행운충전소에서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 매칭도 가능하다.
수소전기차존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넥쏘의 주요 특·장점에 대해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넥쏘에 탑재된 수소전기차 특화 정보 표시기능인 '루트 플래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루트 플래너는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 ▲수소 에너지 흐름도 ▲주행환경 맞춤 주행가능거리 등 수소차의 주행 관련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넥쏘 전용 디지털 사양인 ▲라이팅 패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스트리밍 플러스 ▲디스플레이 테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가 이번 행사에 전시하는 PV5 패신저는 기아의 PBV 비즈니스 전략에 따라 탄생한 첫 번째 차다. 목적 맞춤형 차 구조와 첨단 기술이 적용된 PV5는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 폭넓은 용도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PV5 패신저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고객이 원하는 용품을 직접 달 수 있는 기아 애드기어를 최초로 적용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와 협력해 개발한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는 PBV 맞춤형 공간 솔루션을 적용한 모바일 오피스용 콘셉트카다.
지난 3월 출시된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한 번 충전으로 533㎞를 주행할 수 있다.
이밖에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세 가지 특색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해 참관객을 맞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고객들은 이번 EV 트렌드 코리아 2025를 통해 우수한 미래 모빌리티 상품성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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