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수근, 김대호가 시작부터 대립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임원' 김대호가 같은 양평 출신인 개그맨 이수근과 함께 섬에 들어갔다.
섬 근처에 도착하자, 뗏목이 보였다. 이수근은 "힘으로만 하면 안 돼"라는 입장이었지만, 김대호는 오직 힘만 썼다. 그가 "그럴 리가 없어. 뗏목이 안 움직일 리가 없어"라고 주장하자, 갈등이 생겼다.
김대호는 인터뷰에서 "처음 온 분들이니까 '이분들이 혹시 최선을 다하지 않나?' 의심까진 아니지만, 약간의 답답함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수근이 "안 간다니까, 안 가!"라며 분노했다. 그럼에도 김대호가 "보통 그럴 줄 알았는데 되던데?"라고 자기 입장을 고수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마이걸 미미가 "서로 튕겨 나가는 느낌"이라면서 걱정했다.
결국 이수근이 김대호를 향해 "고집부리네, 안 간다니까"라며 분노했다. 시작부터 위기가 찾아온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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