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스1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15분 대통령 당선인 결정을 위한 전체 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당초 중앙선관위 전체 위원 회의는 오전 7시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국 군시군선관위 개표 마감이 빨리 종료되면서 1시간가량 앞당겨졌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오전 6시21분 "21대 대통령 당선인은 이재명"이라고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렸다. 이로써 이 대통령의 임기가 즉시 시작됐다. 궐위선거로 열린 이번 대선에서는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정부는 지난 19대 대통령 취임식을 참고해 이번 21대 대통령 취임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국회 약식 취임식 이후 곧이어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참모진과 차기 국무총리 등 내각 후보자 지명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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