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첫날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10포인트(1.60%) 오른 2742.07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95포인트(1.44%) 오른 2737.92에 출발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986억원을 홀로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873억원, 기관은 137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0.1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6%), HD현대중공업(3.39%)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특히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2.80% 급등한 영향으로 파트너사인 SK하이닉스가 6.27% 급등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26포인트(1.12%) 오른 748.7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84포인트(1.19%) 오른 749.13에 문을 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460억원, 기관은 329억원을 사들인다. 반면 개인은 778억원을 홀로 순매도한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HLB(0.38%), 리가켐바이오(1.39%), 에이비엘바이오(2.48%)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특히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은 9.79% 급등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0원 내린 1374.70원에 거래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49.4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선 대선 과정에서 "코스피 5000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