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진시스템


유진투자증권은 서진시스템에 대해 2015년 인수한 Texon의 전자부품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기존 반도체 부문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제시했다.


서진시스템은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가 완료된 글로벌 메탈 플랫폼 업체다. 주요 제품은 ESS, 반도체 및 통신장비의 전자 부품과 외장재, 전기차 차체와 배터리 부품 등 알루미늄과 메탈 소재의 하드웨어 생산하고 있다.

허준서 유진투자증권은 "2015년 인수한 Texon의 전자부품 생산 능력으로 기존 반도체 부문의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까지 이뤘다"며 "경쟁업체들의 올해와 내년 성장세 둔화되는데 비해 서진시스템은 높은 성장세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진시스템의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EPS에 PER 2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현재 최대 고객사인 Fluence Energy의 물량을 제외하더라도 국내 셀업체 및 해외 SI 업체들로 고객사 다변화되는 국면에 직면해 있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