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8일 SSG와 홈 경기에서 조용호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KT 위즈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2021시즌 통합 우승 멤버 조용호의 은퇴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경기 전 야구장 중앙 위즈홀에서는 팬 100명을 대상으로 은퇴 기념 사인회가 열린다. 그라운드에서는 조용호의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되고, 구단이 준비한 선물 전달식이 진행된다. 뒤이어 조용호가 은퇴 기념사를 낭독한다.

이날 시구는 아들 조하온군이, 시포는 조용호가 맡는다.

야탑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조용호는 2014년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 후 2018년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좋은 콘택트 능력과 선구안을 갖춘 리드오프로 활약했으며 2021년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KBO 통산 8시즌 동안 696경기에 출장한 그는 타율 0.275, 553안타, 173타점, 286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