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은 8년 만에 출시되는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스위치2의 출시로 본업 부문에서의 실적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신규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한 상황이다.
앞서 손오공은 지난달 30일 경영권 변동과 함께 국내 최대 폭스바겐 공식 딜러사인 클라쎄오토 인수 계획을 공시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유통 및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기업가치 제고를 노리고 있다.
기존 주력 사업 분야인 게임·완구 유통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손오공은 한국닌텐도의 유통 밴더사 중 하나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5일 출시된 스위치2에 대한 손오공 배정 물량이 추첨 판매로 대부분 소진됐다. 출시일 이후에도 지속적인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손오공의 닌텐도 매출은 전년 대비 200%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신제품 효과는 손오공의 실적 개선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의 동시 성장으로 올해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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