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시가 검토해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33건이 실제 예산에 반영됐다.
올해는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 제안사업 공모에서 총 230건의 제안을 접수했으며, 이 중에는 지난해 원탁토론회에서 제안된 고령화·저출생 대응 정책 48건도 포함된다.
시는 230건의 제안을 대상으로 시민컨설턴트단의 컨설팅을 거쳐 유사·중복 제안을 조정한 결과 최종 제안사업 213건을 검토했다.
검토 대상 사업들은 숙의와 시민투표를 거쳐 오는 9월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이후 2026년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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