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KT구로타워 인근 사거리에서 소형 땅꺼짐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4월15일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울 관악구 구로전화국사거리 인근에서 소형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8분쯤 관악구 KT구로타워 인근 사거리에서 소형 땅꺼짐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땅꺼짐 규모는 길이 150㎝, 폭 20~30㎝, 깊이 30㎝다. 다행히 땅꺼짐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


땅꺼짐이 발생한 곳은 맨홀 공사를 한 지점 인근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사를 진행한 서울시 남부수도사업소는 현장에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관악구는 인근 도로 1차선을 통제한 후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