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남통계청 제공.
지난 5월 광주·전남지역의 자영업자 수가 1년전보다 1만8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5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자영업자는 13만9000명으로 1년전(15만명)보다 1만1000명(7.3%)이 줄었다. 전남 자영업자도 29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30만1000명)보다 7000명(2.4%)이 감소했다.


5월 광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는 78만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000명(0.1%)이 감소했고 고용률은 61.3%로 지난해와 같았다.

실업자는 2만7000명으로 1년전보다 1000명(3.5%)이 늘었고 실업률은 3.3%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지역의 15세 이상 취업자는 101만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8000명(0.7%)이 감소했고 고용률은 66.7%로 0.4%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2만8000명으로 8000명(38.7%)이 증가했고 실업률은 2.7%로 0.8%포인트가 높아졌다.

호남통계청은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전체적인 취업자수가 감소한 가운데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며 간판을 내린 자영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호남통계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