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방송인 정가은(48)이 택시 운전기사에 도전 중인 가운데 현실적인 난관에 부딪혔다. /사진=정가은 유튜브 캡처
방송인 정가은이 택시 운전기사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 정가은'에는 '택시 신규 교육 마지막 날 생긴 일.. OMG'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정가은은 택시 회사 면접을 앞두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앞서 정가은은 생활고를 토로한 후 택시 기사 자격증을 따는 등 새로운 도전을 공개해왔다. 제작진은 정가은에게 "택시 회사 면접 봐야죠?"라고 물었고 정가은은 "당연히 봐야죠. 하지만 한 달 내내 일할 수는 없다. 방송 일이 잡히면 또 나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파트 타임 자리는 없었다. 그런 정가은에게 한 택시 회사 관계자는 "내가 소개해줄게"라며 도움을 주려 했지만, 소개 전화에서 "우린 기사가 필요하지, 탤런트는 필요 없다"는 즉답이 돌아왔다.

정가은은 이에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저 필요 없나요. 저는 구리에 살고 있고, 끈기와 책임감이 있습니다"며 간절함을 내비쳤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정가은이 직접 택시 회사로 찾아가는 장면이 포함돼, 그의 굴하지 않는 도전이 계속될 것임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