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상 지역은 엄다면과 대동면이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간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주민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함평군은 사업설명회와 주민추진위원회 구성 등 사전 절차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1단계로 추진하는 엄다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엄다리 일원에 면사무소를 포함한 복합다목적센터를 신축하고,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해 총 55억원 규모로 진행한다.
2단계 대동면 사업은 주민 복지와 문화 향유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건강·복지·문화 프로그램 운영, 어울림한마당 등 주민 참여형 사업을 중심으로 총 2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함평군 농촌협약(2023~2027년, 총 573억원)과 별도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촌 구축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13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군민과 행정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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