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카페 사장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손님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2500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 현금영수증을 해달라고 요구했다"며 한 손님의 황당한 결제 후기를 전했다.
A씨는 "현금으로 내셔야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지만, 손님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하는 거냐. 경찰 부르겠다"면서 가게를 나갔다. A씨는 "장사가 안돼서 헛것이 왔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자영업자들은 "날이 너무 더워서 더위 먹었나" "카드사에 확인해 보라고 해라" "현금과 카드 차이를 모르는 건가. 무식한 사람이 더 용감하다더라" "이상한 사람 너무 많아서 장사하기 힘들다" 등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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