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진행한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에서 질식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작업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교육 참가자들은 밀폐공간 작업 시 안전기준과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법, 송기마스크 착용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밀폐공간 질식재해는 사고 발생 시 산소 결핍과 유해가스 노출로 인해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환경과 함께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밀폐공간 내 질식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작업 전 점검과 공무원의 관리·감독 책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
교육은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등 총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질식재해예방 원콜(One-Call) 서비스 수행기관의 교육 지원을 받아 하수도 맨홀 현장에서 진행됐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