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 매수로 인한 장 초반 강세로 3000을 눈앞에 뒀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사진=뉴시스
코스피가 개인 매수로 인한 장 초반 강세로 3000을 눈앞에 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7% 상승한 2990.10을 기록했다. 지수는 0.45% 오른 2959.9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이 267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1594억원, 외국인이 93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올랐다. 상승폭은 시총이 큰 순으로 ▲삼성전자(3.15%) ▲SK하이닉스(3.02%) ▲삼성바이오로직스(0.39%) ▲LG에너지솔루션(0.68%) ▲현대차(0.74%) ▲KB금융(0.37%) ▲두산에너빌리티(1.34%) ▲기아(0.82%) 등이다. 하락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6%)뿐이었다.

코스닥도 유사한 흐름이었다. 0.36% 오른 780.08로 시작해 784.11에서 움직였다. 개인이 76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584억원, 기관이 14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였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0.56%) ▲에코프로(0.36%) ▲레인보우로보틱스(0.18%) ▲삼천당제약(4.32%) 등이 올랐다. 하락 종목은 ▲HLB(0.20%) ▲파마리서치(6.00%) ▲휴젤(0.41%) ▲펩트론(1.92%) ▲리가캠바이오(0.70%) 등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0원 내린 1361.4원에 거래됐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0.26% 오른 98.2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