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국가 이스라엘과 이란간의 무력충돌이 5일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 이란 샤란 석유 저장소가 공격으로 불과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사진=로이터
중동 국가 이스라엘과 이란이 여러 차례의 군사적 충돌과 보복 공습을 주고 받아 중동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중동국가 이스라엘과 이란간의 무력충돌이 5일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중부에서 의료진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부상당한 여성을 구조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로 인해 지금까지 양측 사망자 수는 총 250명에 달하고 부상자 수는 2000명이 넘는것으로 파악됐다.
중동국가 이스라엘과 이란간의 무력충돌이 5일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연기와 화재가 발생한 모습. /사진=로이터
이스라엘은 지난 13일 오전 이란이 우라늄을 무기화하려는 비밀계획을 진행중이라며 핵 대학살을 막기 위한 이유를 들어 이란의 핵·군사시설 등을 선제 기습했다. 이에 맞서 이란은 전례 없는 수준의 보복 대응을 강조하며 지난 14~15일 밤 두차례에 걸쳐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스라엘에 보복 공습을 가했다.
중동국가 이스라엘과 이란간의 무력충돌이 5일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떨어지는 모습. /사진=로이터
다시 이스라엘은 지난 16일 오전 이란 중부 지대지 미사일 기지에 공습을 가했고 같은날 이란도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와 북부 주요항구 '하이파' 남부 항구도시 '아슈켈톤'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런 양측의 무력충돌은 5일째 이어지고 있다.
중동국가 이스라엘과 이란간의 무력충돌이 5일째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G7 인사들이 16일(현지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스카이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에 미국을 포함한 주요 7개국(G7)은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이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있음을 강조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에 서명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국을 포함한 G7 정상들은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