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조혜련이 원로 코미디언 전유성과 만났다.
조혜련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코미디언들 책을 남산도서관에 기증했다, 전유성 오빠가 아이디어를 냈고 이홍렬 오빠가 6개월 걸쳐서 모든 걸 다 추진하시고 만들어냈다, 우리가 쓴 총 106권이 전시되었다, 그 노고에 감사드리고 우리의 뜻을 받아주신 남산도서관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려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전유성 오빠를 오랜만에 뵈었는데 마음이 울컥했다, 오빠~ 건강하시길 기도할게요, 코미디언이여 영원하여라!"라고 했다.
조혜련은 전유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전유성은 다소 야윈 얼굴이지만 밝은 미소를 지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이홍렬, 김학래, 김지선, 박준형 등 유명 코미디언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유성은 1949년 1월생으로 올해 76세다. 지난 1969년 TBC '전유성의 쑈쑈쑈'를 통해 데뷔해,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콘서트'와 같은 TV 코미디 무대를 아우르며 코미디계를 이끌어왔다. 최근 코미디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직접 기획에 나서는 등 코미디 발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또 지난 6일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 편에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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