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류수입협회가 지난해 7월 진행한 ‘2024 주류산업 관련 제도 설명회’에 주류업계 관계자 및 일반인이 참석했다. /사진=한국주류수입협회
최근 침체된 주류 시장에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복잡한 주류 관련 규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규정 위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사)한국주류수입협회(회장 마승철)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2025 주류산업 관련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18일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국세청, 식약처, 환경부, 보건복지부 등 주류산업 관련 주요 부처의 실무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주류거래 관련 규정 ▲재포장·과대포장 기준 ▲주류광고 규정 ▲한글표시사항 등 실무에 꼭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올해는 닐슨아이큐가 '2025 주류시장 트렌드' 세션을 통해 국내외 주류 소비 변화 및 향후 전망을 소개할 예정으로, 업계는 물론 미디어,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설명회는 ▲오전 10시 30분 : 국세청 '주류거래 시 지켜야 할 사항 안내' ▲오전 11시 30분 : 환경부 '포장재 제도 안내'(한국환경공단) ▲오후 2시 : 보건복지부 '주류광고 규정 안내' ▲오후 3시 : 식약처 외 '주류의 표시사항 안내' ▲오후 4시 : '2025 주류시장 트렌드'(닐슨아이큐)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주류수입협회 회원사뿐만 아니라 주류수입업체 및 주류 관련 비즈니스 종사자, 학계, 언론, 일반 소비자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국주류수입협회 관계자는 "주류산업은 다양한 법령과 기준이 적용되는 복합산업으로, 관련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사업 성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설명회는 실무자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 전반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