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참배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와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사장) 등 한화 방산 3사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손 대표는 현충원 참배 뒤 방명록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현충원 참배에 참석했던 임직원들은 전사자의 유해함을 감싸는 태극기 형상을 딴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진행하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12만1723명의 전사자들을 끝까지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K9 자주포 철을 활용해 12만1723개의 배지를 제작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현충원 참배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한화 방산 3사는 지속적인 호국보훈 캠페인을 통해 국민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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