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관한 '여름철 재난 대비태세 점검 영상회의'에 참석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대책을 요청했다. 지난 18일에도 최 시장은 광명시 일직동의 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직접 찾아 시행, 시공사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었다.
이날 열린 영상회의에는 김 지사를 비롯한 31개 시군 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석해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재난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 사항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최 시장도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박달동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