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가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패트릭 츄마시(31)를 영입했다.
전북은 20일 가나 국적 윙포워드 츄마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21번이다.
츄마시는 아스타나(카자흐스탄), 알라베스(스페인), 하노버96(독일) 등 유럽 주요 팀들에서 꾸준히 활약한 베테랑 공격수다. 아스타나 시절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 등 큰 무대에 나선 경험도 있다.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에서 국가대표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3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전북은 "유럽 내 다양한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돌파력도 갖춘 츄마시는 전북 공격력에 날카로움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츄마시는 "팀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결과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계약서에 사인한 츄마시는 곧바로 팀 훈련에 정상 참여했다.
전북 관계자는 "지난 5월 말까지 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입단한 터라 감각에 무리가 없어, 언제든 출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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