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김하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햄스트링 통증으로 빅리그 복귀가 잠시 미뤄진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탬파베이 소속 부상 선수들의 현황을 전하면서 김하성을 언급했다.

매체는 "오른쪽 햄스트링 긴장 증세로 재활 훈련에서 제외됐던 김하성이 16일부터 가벼운 훈련을 재개했다. 이번 주 안에 복귀할 것"고 전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고 두 달 뒤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그는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선언했다.

지난달 27일부터 트리플A 경기에 출전하며 빅리그 복귀를 위한 마지막 준비에 돌입한 김하성은 최근 갑작스럽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잠시 제동이 걸렸다.

당시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김하성이 5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재활 일정을 다시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무리 없이 복귀할 전망이다.